비건(Vegan) 생활을 실천하고 있다면 여행은 다소 도전적인 경험일 수 있습니다.
익숙한 주방도 없고, 재료도 제한적이며,
특히 외식 중심의 여행에서는 동물성 성분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 많습니다.
하지만 조금만 준비하고 요령을 익히면,
비건도 얼마든지 즐겁고 만족스러운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.
이번 글에서는 국내외 여행 중 비건 식단을 무리 없이 유지할 수 있는 실용 팁과
도시별 대처 전략, 비건 여행자를 위한 추천 앱과 준비물까지 상세하게 소개합니다.
✅ 비건 여행을 위한 사전 준비 3단계
1. 여행지 정보 사전 조사
- “지역명 + vegan restaurant” 또는 “지역명 + 채식 맛집” 검색
- Google Maps, HappyCow 앱, 블로그 후기 등을 활용
- 비건 식당이 없을 경우에도 ‘채식 메뉴가 있는 곳’ 중심으로 조사
2. 비상 식사 준비
- 공항, 역, 버스터미널 등 이동 중에는 비건 도시락 또는 간편식 지참
- 간단한 스낵(견과류, 비건 에너지바, 건과일 등)도 미리 준비하면 유용
- 소스나 드레싱은 별도 소분해 간편하게 곁들일 수 있도록
3. 숙소 선택 시 주방 유무 확인
- 에어비앤비, 게스트하우스 등 간단한 조리가 가능한 숙소가 유리
- 전자레인지, 인덕션, 냉장고만 있어도 간단한 비건 식사 가능
✅ 국내 여행 시 비건 식단 유지 팁
✔️ 지역 식당 활용 전략
- 전통 한식당에서 채식 비빔밥, 된장찌개(해물 제외 요청), 나물반찬 가능
- 사찰음식 전문점은 완전 비건 식사가 가능해 여행 중 적극 추천
- 반찬에 젓갈, 액젓, 멸치국물 여부는 미리 물어보는 것이 안전
✔️ 편의점·마트 활용법
- 편의점에서는 바나나, 고구마, 김, 과일컵, 아몬드, 두유 등 구매 가능
- 대형마트에서는 샐러드, 채소, 냉동 곡물, 콩제품 활용
✔️ 로컬 재래시장 이용하기
- 시장에서 신선한 채소, 과일, 떡류, 곡물 등을 저렴하게 구매
- 찹쌀떡, 인절미, 절편 등은 대부분 비건이나 팥소, 참기름 확인 필요
✅ 해외 여행 시 비건 식단 유지 팁
🌎 여행지별 대처 전략
- 동남아(태국, 베트남, 인도네시아)
- 채식 문화가 발달되어 있으며, 채식 옵션 선택 가능
- “No egg, no milk, no fish sauce”를 명확히 설명해야 안전
- 유럽(독일, 영국, 프랑스 등)
- 비건 마트, 전용 레스토랑, 샌드위치 바 등 다양
- “Vegan-friendly” 도시를 선택하면 식사 스트레스 감소
- 일본·중국
- 기본 육수에 **어류 성분(가쓰오부시, 어간장 등)**이 들어가는 경우 많음
- ‘완전 채식’(精進料理) 또는 비건 인증 레스토랑 이용 권장
👉 언어 장벽이 있는 국가에서는 비건 문구를 인쇄하거나 저장해 활용
예:
- 영어: “I’m vegan. I don’t eat meat, fish, egg, dairy or honey.”
- 일본어: “私はヴィーガンです。肉、魚、卵、乳製品、蜂蜜は食べません。”
- 태국어: “ฉันเป็นมังสวิรัติแบบวีแกน ไม่ทานเนื้อสัตว์ ไข่ นม น้ำผึ้ง หรือปลาร้า”
✅ 비건 여행자를 위한 필수 준비물
- 다회용 수저, 젓가락, 텀블러: 환경 보호 + 비상용
- 작은 밀폐용기: 간식 또는 남은 음식 보관용
- 개인 비건 간식: 에너지바, 견과믹스, 건과일
- 소형 비건 보충제: 장거리 여행 시 필수 영양소 보완
- 성분표 확인용 앱: 국내외 식품 스캔 시 유용
✅ 추천 앱과 사이트
플랫폼용도특징
| HappyCow | 비건 맛집 찾기 | 180개국 이상 데이터 보유, 리뷰 신뢰도 높음 |
| abillion | 제품 및 레스토랑 리뷰 | 비건 리뷰 작성 시 기부 가능 |
| Is It Vegan? | 성분 확인 | 바코드 스캔으로 동물성 여부 확인 |
| Google Maps | 맛집 탐색 | “vegan” 필터 검색 기능 활용 |
마무리: 여행은 비건 실천의 확장입니다
여행은 비건 실천을 시험에 들게 하는 경험이 아니라,
나의 라이프스타일을 확장하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.
새로운 도시와 문화 속에서 비건으로 살아간다는 것은
단순한 식단 유지가 아니라, 지속 가능성과 존중을 실천하는 행위입니다.
처음에는 낯설고 번거롭지만,
경험이 쌓일수록 여행지에서도 자연스럽고 유연하게 비건 생활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.
오늘 소개한 팁들을 활용해, 당신만의 비건 여행 루틴을 만들어보세요.